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지난 주 상승세에 대한 조정이 이뤄져 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0.10% 하락한 6,476.99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4% 내린 7,967.4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2% 떨어진 3,831.68에 문을 열었다.

이날 유럽 증시의 하락 출발은 지난주 미국 및 일본 증시의 호조로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한 데 대한 조정과 아울러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데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