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개편 등 공식입장은 이사회 보고 후"
[권혁기 기자] KBS가 예능국 내부적으로 대폭적인 물갈이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공식입장 발표는 이사회 보고 이후라고 밝혔다.

3월6일 한 KBS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1박2일' 최재형 PD와 출연진 교체, 편성 등 개편에 대한 것에 KBS 공식입장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예능국장 등 결정권을 가진 인사들이 사내에 없다"라며 "관리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어떤 루트를 통해 기사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것은 이사회 보고 이후가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임 예능국장으로 부임한 박태호 국장은 현재 '뮤직뱅크' 공연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체류 중이다. 박 국장은 오늘 자카르타에 도착할 예정으로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4월1일이 개편일이다. 박태호 국장은 오는 11일 복귀할 예정이며 개편과 관련한 이사회 보고는 13일"이라고 부연했다. 즉, KBS의 공식적인 입장은 11일 또는 13일이 될 전망이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1박2일' 최재형 PD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형 PD 후임으로는 현 '안녕하세요' 연출자 이세희 PD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외에도 화요일 예능인 '달빛프린스' 역시 제목부터 출연진까지 대폭 변화한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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