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윤형빈, 정경미가 예단 금액이 공개됐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1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예단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얼마 전에 예단을 보냈다. 시어머니께서 간단히 해오라고 하셔서 혼자 곰곰이 생각했다"라며 "현금과 과일, 떡 세트, 한지에 편지를 써서 드렸더니 어머니께서 너무 큰 돈을 갖고 왔다면서 고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이어 "나는 사실 예단이 가는 것도 몰랐다. 처음에 우리는 서로 그런 거 하지 말자고 번거롭다고 했는데 그래도 부모님으로서는 의식을 지키고 서로 인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신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예단 금액을 공개해 줄 수 있느냐?"고 묻자 이들은 김병준 변호사가 밝힌 일반적인 예단 금액을 가리키며 "저 종이가 정확한 것 같다"라며 "집에 1,000만 원을 예단비로 보내고 500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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