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건축·동탄2·세종시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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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19만6000가구 공급
작년 계획 물량과 비슷…실제 공급은 줄어들수도
서울 가재울·왕십리 뉴타운·판교 알파돔 등 주목
정부부처 이전 세종시·대구 월배지구 물량 풍부
한 경·부동산114 공동조사
작년 계획 물량과 비슷…실제 공급은 줄어들수도
서울 가재울·왕십리 뉴타운·판교 알파돔 등 주목
정부부처 이전 세종시·대구 월배지구 물량 풍부
한 경·부동산114 공동조사
이는 2011년(19만7768가구)과 지난해(20만661가구) 실제 공급 물량과 비슷한 규모다. 부동산114가 작년 초에 조사한 2012년 계획물량(17만2765가구)보다는 15%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는 3월 이후 공급 물량을 확정함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10만9735가구 정도고, 지방은 8만9789가구다. 지난해에는 지방 공급이 많았던 반면 수도권은 분양 시장 침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난해 공급 계획을 세웠다가 올해로 넘어온 물량이 전체 계획물량의 37%(7만40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물량의 84%가 수도권 공급 물량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재건축·재개발사업 지연 등으로 일반분양이 미뤄지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경기도가 전체의 32%인 6만3895가구에 달한다. 서울·인천은 각각 3만8250가구, 7590가구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를 포함한 충남 1만6952가구 △부산 1만2892가구 △경남 1만1618가구 △광주 7055가구 등이다.
○수도권 공급 러시…11만여가구
서울에서는 교통 여건이 양호한 도심권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눈에 띈다. 가재울뉴타운4구역(4300가구)과 왕십리뉴타운1·3구역(3884가구)이 랜드마크급 단지들이다. 강남권에서는 ‘래미안 대치 청실’ 재건축 아파트가 나온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주목할 만한 물량이 많다. 2월 말께는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등 7개사가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3차 동시분양에 나선다. 성남 판교신도시 중심에 들어서는 판교 알파돔시티에서는 주상복합 931가구가 나온다.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호재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도 ‘송도 더샵 그린워크Ⅲ’(1138가구)가 대기 중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화명 등이 관심
지방에서는 기획재정부 등 주요 정부 부처 이전과 함께 도시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세종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연초에 ‘호반 베르디움’(688가구)을 시작으로 중흥건설과 EG건설 등 중견업체를 중심으로 7000여가구가 쏟아진다.
최근 2~3년간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었던 부산에서는 명지·정관·화명신도시를 중심으로 물량이 많다. 대구도 올해 분양에 성공한 월배지구에서 현대산업개발이 4월께 2000여가구를 선보인다.
한편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은 2월 말 이후부터 가시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은 정부가 분양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지 여부를 주시해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을 주목해볼 만하고, 수도권에서는 2월에 분양을 시작하는 동탄2신도시 3차 물량이 관심 대상”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수/김보형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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