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아프리카서 1억弗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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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탄자니아 상수도 2건
코오롱글로벌이 아프리카에서 1억달러 규모의 상수도 공사 2건을 수주했다.
아프리카 가나 서북부 도시인 와(Wa)시에 건설할 541억원 규모의 상수도 시설공사다. 가나 수도청(GWCL)이 발주했고, 설계·구매·시공 등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계약(사진)했다.
또 다른 공사는 탄자니아에서도 수주한 473억원 규모의 상수시설공사다. 수도인 도도마시 상수시설 개선을 위해 펌프장과 저수조 등을 신설·개보수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국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자금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일반 민간발주 사업과 달리 안정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해외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환경 수처리 분야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받게 됐다”며 “합병을 통해 확보된 무역·유통 부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해외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아프리카 가나 서북부 도시인 와(Wa)시에 건설할 541억원 규모의 상수도 시설공사다. 가나 수도청(GWCL)이 발주했고, 설계·구매·시공 등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계약(사진)했다.
또 다른 공사는 탄자니아에서도 수주한 473억원 규모의 상수시설공사다. 수도인 도도마시 상수시설 개선을 위해 펌프장과 저수조 등을 신설·개보수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국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자금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일반 민간발주 사업과 달리 안정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해외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환경 수처리 분야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받게 됐다”며 “합병을 통해 확보된 무역·유통 부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해외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