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계열사로 종합건축회사인 포스코A&C는 건설·CM(건설사업관리)·모듈러 제조 및 시공 등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정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국 등 유럽의 13개 인증기관이 공동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산업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재해율과 작업손실률 등이 감소해 생산성이 높아지는 한편 해외시장에서의 기업 이미지와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안전보건경영이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갖췄음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안전, 보건경영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