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해운업의 세계적 불황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STX임원과 배우자들이 희망 불어넣기 행사를 벌였다.

17일 오전 STX건설 임원 및 배우자들은 서울 도곡동 빌딩에서 STX건설 및 그룹사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찐빵과 율무차 등을 나눠줬다. 이 날 행사는 STX건설 임원 배우자로 구성된 ‘재경STX가족봉사단’이 경비 일체를 자비로 부담, 세밑 온기를 지피는 한편 다가오는 2013년 건설업계 불황 극복을 위한 희망을 북돋아줬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