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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서초 래미안 랜드마크 시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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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GS건설을 제치고 ‘서초 우성3차’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서초동 삼성 타운 인근에 5000가구급 ‘래미안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삼성물산의 ‘서초 래미안 랜드마크 시티’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15일 열린 서초 우성3차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46표를 얻어 GS건설(143표)를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초 우성3차(1980년 입주)는 3개동, 276가구 규모로 재건축 후에도 421가구에 불과한 소규모 단지다. 하지만 격자형으로 모인 이웃한 5개 재건축 단지의 연결고리라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이 뛰어든 수주전에서도 GS건설이 ‘저렴한 시공비와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을 장점으로 내세운 반면 삼성물산은 ‘브랜드 타운’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앞서 우성 1,2차를 수주한 삼성물산은 서초 우성3차 시공권을 수주함에 따라 5개 단지(3536가구) 중 가구 수 기준으로 40%가 넘는 3개 단지(1456가구)를 확보, 2014~2015년으로 예정된 무지개와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삼성물산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물산은 이들 서초동 일대 5개 재건축 단지에 통합 설계를 적용, 각 단지를 잇는 통합 산책로와 테마형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 타운과 단지를 잇는 도로를 개설해 여의도 벚꽃축제길과 같은 명품가로로 조성하고 단지 외곽에는 상가 등을 배치해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같은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5개 재건축 단지 시공권을 모두 수주할 경우 공사비만 1조669억원에 달한다”며 “강남 한복판에 5000가구급 대규모 주거타운이라는 점에서 래미안은 물론 삼성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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