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존 케리 상원의원(69)을 선택했다고 CNN과 ABC 등 미국 주요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케리 의원에게 오바마의 뜻을 전달한 익명의 민주당 관계자를, ABC는 다른 익명의 소식통을 각각 인용했다. 지명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수일 내로 언론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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