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중국 최대 여행전문지인 월드 트래블러 주관으로 진행된 ‘2012 월드 트래블러 어워즈 톱 10’에서 ‘세계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월드 트래블러는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매달 35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여행 전문 잡지다. 항공사, 호텔·리조트, 여행지, 여행상품 등 4개 부문에서 네티즌 투표와 내부 평가위원단 최종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명품 좌석을 장착한 신형 항공기 도입과 기존 항공기 기내환경 업그레이드 등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2008년과 2009년 월드 트래블러에서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 항공사’로, 지난해는 ‘세계 최고 기내식 항공사’로 각각 선정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