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한불포럼' 주관기관 선정
주관기관인 숙명여대는 2013년에 예정된 제10차 한불포럼의 기획과 집행을 맡게된다. 미래에 양국간 가교역할을 하게 될 젊은 리더들을 양성하는 한·불 영리더스 포럼(가칭)과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 대사관 직원들과 상사 주재원들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맡는다. 이와 함께 EU와 프랑스법제도 연구를 위한 공동포럼, 숙명여대 법학연구소 내 EU 및 프랑스법 특성화센터 건립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불포럼은 지난 1995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2년에 한 번씩 양국을 오가며 개최된다. 정부 고위급 인사와 국회의원, 각 분야 전문가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양국관계,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해 왔다. 2010년 서울에서 열렸던 제9차 한불포럼에서는 G20 신국제금융질서와 개발 협력, 세계화 시대의 사회문제와 함께 산업과 기술의 상호협력을 의제로 다뤘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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