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 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CSI는 지난 5월 105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6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국내 경기가 생산과 소비를 중심으로 미약하나마 개선되고 있고 세계경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것이 소비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