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점 '대교 리브로'가 문을 닫게 됐다.

21일 출판계에 따르면 교육기업 대교는 지난 20일 출판사에 공문을 보내 다음 달 31일 대교 리브로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교 리브로의 신규 회원가입은 21일 중단되고, 주문은 오는 12월21일 마감된다. 마일리지 등 회원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다음 달 2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2001년 도서 유통사업을 시작한 리브로는 2010년 9월 온라인 사업 부문을 대교에 매각했다.

대교 리브로는 2009년 300억 원이 넘는 연매출을 올리며 국내 온라인 서점시장 톱5 안에 들었지만 출판계의 불황으로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달 초에는 매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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