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분당선이 멈춰 서 출근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오전 8시께 분당선 가천대역에서 복정역으로 출발하던 전동차가 제동장치 문제로 승강장에서 25분간 멈춰섰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왕십리 방향 전동차가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은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을 내리게 하고 고장이 발생한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겼다.

코레일 측은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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