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용산공원 홍보 UCC 공모전’에서 김형준 씨의 ‘해피 파크, 해피 스토리(Happy park, Happy story)’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3일부터 한 달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용산공원의 미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담은 UCC 동영상’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작은 공원에서 누리는 다양한 즐거움을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했다. 대상작에는 국토부 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주는 등 총 12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애니메이션으로 용산공원의 추억을 이야기한 ‘항상 우리가족 곁에 함께한 용산공원’(김아름)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입상작들은 향후 용산공원 및 국토부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용산공원 홍보에 직접 활용될 계획이다. 입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www.park-ad.co.kr)에서 볼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 조성 과정에서 국민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용산공원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공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