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의 2012 레드카펫 메이크업 트렌드
[강정연 기자] 8년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메이크업을 지원해 온 메이크업 맥(MAC)이 2012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메이크업 트렌드를 밝혔다.
여배우들의 2012 레드카펫 메이크업 트렌드
맑고 투명한 내추럴 스킨 표현에 집중
이번 레드카펫은 내추럴하면서도 완벽한 스킨 표현이 돋보이는 모던 누드 페이스 경향이 짙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실제 민낯처럼 투명한 피부표현이 대세였다. 배우 본인이 가진 피부톤과 얼굴의 윤곽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내추럴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보송하면서도 윤기있게 마무리한 세미 매트 메이크업이 많았다.
여배우들의 2012 레드카펫 메이크업 트렌드
과하지 않은 미니멀한 색조
예전과는 다르게 화려하고 과감한 색조 메이크업은 올해 레드카펫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화려하고 과감한 색조 메이크업 대신 자연스런 브라운, 베이지 등의 스킨톤 컬러로 눈가에 자연스럽게 음영을 줬다. 또한 블랙 아이라인으로 깨끗하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표현하였다. 블러셔 역시 연한 복숭아 빛이나 핑크 계열의 블러셔로 뺨에 살짝 생기를 주는 정도로 투명한 피부표현을 더욱 강조했다.
여배우들의 2012 레드카펫 메이크업 트렌드
포인트를 원한다면 레드/버건디 컬러의 립으로
여배우들은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줬다. 밝은 레드에서부터 와인빛이 감도는 어두운 레드까지 다양한 레드 컬러가 여배우들의 입술을 장식했다. 단 레드카펫에 항상 등장해 온 레드 립스틱이 올해에는 컬러나 테크닉 면에서 보다 다양하게 연출됐다. 입술을 완벽하게 꽉 채운 강렬한 레드 립 메이크업에서부터 틴트처럼 입술 안쪽만 자연스럽게 물들인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

맥 관계자는 “이번 레드카펫 메이크업 특징을 일반인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여배우들이 지나치게 파격적이거나 과감한 스타일 대신, 대중들에게 친숙한 본인들 고유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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