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창립기념식 대신 '밥퍼' 봉사활동
한화건설 봉사단이 서울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화건설은 그룹 창립기념 60주년을 맞아 이근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10여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기근속자와 공로 및 모범상을 수상한 임직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과일을 손질했으며, 이날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 2200여명에게 음식를 제공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회사를 위해 오랜시간 수고해준 임직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자축의 시간을 가질수도 있지만 그룹이 환갑을 맞는 창립 60주년의 날인만큼 수상자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일은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장애우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 종합복지관과 장애아동지원사업으로 월 1회 이상 임직원들의 자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05년부터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통해 한 해 평균 100여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