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문', 6호선역 인접…녹지 많아 조망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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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기사는 www.hankyung.com/landplus/ 참조
대림산업은 서울 보문동 3가 225 일대 보문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e편한세상 보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2일 개장한다.
지하 4층, 지상 12~15층 7개동에 440가구로 구성되는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1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1가구 △84㎡형 39가구 △116㎡ 53가구 △124㎡ 2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450만원 선으로 예정하고 있다. 층별로 분양가 차등을 둬 최고 800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전용 116㎡(46평형)의 분양가는 평균 6억5300만원 선으로 올 6월 인근에서 입주한 삼선 SK뷰 43평형 시세(6억7000만원)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다. 시청까지 직선거리로 4㎞쯤 떨어져 있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을 동 위치에 따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창신역 다음 정거장인 동묘역(1호선)에서부터 신당(2호선)~청구(5호선)~약수역(3호선)까지 연이어 환승역이어서 서울시내 전역으로 이어진다. 공사 중인 우이~신설동 간 경전철이 2014년 완공되면 단지에서 멀지 않은 지하철 4호선(성신여대입구역)과도 환승이 가능해진다.
‘e편한세상 보문’은 도심 속이면서도 단지 가까이서 숲을 볼 수 있는 게 매력으로 꼽힌다. 단지 북쪽으로 접해 있는 천년고찰인 보문사는 2만3000여㎡의 경내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권이 괜찮을 전망이다. 보문사 맞은편의 동망봉 쉼터는 6600㎡ 규모의 어린이 공원으로 꾸며져 기부채납한다. 단지 서쪽으로 600m쯤 걸어가면 15만㎡ 크기의 낙산공원이 나온다.
대림산업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지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중앙광장에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를 낮춰 도심 속 자연을 즐기려는 실수요자를 겨냥해 설계한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3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보문역 3번 출구에서 성북구청 방향으로 50m 떨어진 보문동 1가에 마련돼 있다. 1588-4097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대림산업은 서울 보문동 3가 225 일대 보문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e편한세상 보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2일 개장한다.
지하 4층, 지상 12~15층 7개동에 440가구로 구성되는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1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1가구 △84㎡형 39가구 △116㎡ 53가구 △124㎡ 2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450만원 선으로 예정하고 있다. 층별로 분양가 차등을 둬 최고 800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전용 116㎡(46평형)의 분양가는 평균 6억5300만원 선으로 올 6월 인근에서 입주한 삼선 SK뷰 43평형 시세(6억7000만원)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다. 시청까지 직선거리로 4㎞쯤 떨어져 있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을 동 위치에 따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창신역 다음 정거장인 동묘역(1호선)에서부터 신당(2호선)~청구(5호선)~약수역(3호선)까지 연이어 환승역이어서 서울시내 전역으로 이어진다. 공사 중인 우이~신설동 간 경전철이 2014년 완공되면 단지에서 멀지 않은 지하철 4호선(성신여대입구역)과도 환승이 가능해진다.
‘e편한세상 보문’은 도심 속이면서도 단지 가까이서 숲을 볼 수 있는 게 매력으로 꼽힌다. 단지 북쪽으로 접해 있는 천년고찰인 보문사는 2만3000여㎡의 경내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권이 괜찮을 전망이다. 보문사 맞은편의 동망봉 쉼터는 6600㎡ 규모의 어린이 공원으로 꾸며져 기부채납한다. 단지 서쪽으로 600m쯤 걸어가면 15만㎡ 크기의 낙산공원이 나온다.
대림산업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지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중앙광장에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를 낮춰 도심 속 자연을 즐기려는 실수요자를 겨냥해 설계한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3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보문역 3번 출구에서 성북구청 방향으로 50m 떨어진 보문동 1가에 마련돼 있다. 1588-4097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