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수익형 땅콩주택단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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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땅콩주택에 작업실이나 공방 개념을 적용한 일종의 ‘소호(SOHO) 갤러리’ 형태인 게 특징이다. 똑같은 모양의 작은 단독주택 두 채를 붙여 설계·건축·관리 비용 등을 절감한 땅콩주택에 주거 목적뿐만 아니라 작업실이나 공방의 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요리 실습실, 미술실, 요가학원, 가구공방,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취미활동이나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거용인 2~3층 중 2층에는 침실과 욕실, 부엌 겸 거실이 들어서고 3층에는 침실 2개와 욕실이 마련됐다. 층별 면적은 전용 36㎡이고 전체 연면적은 119㎡(작은 다락 포함)다. 국내에 땅콩주택을 소개한 이현욱 광장건축사사무소 건축가의 작품이다.
이 건축가는 “유럽의 골목이나 국내에선 파주 헤이리에서 볼 수 있는 ‘소호 갤러리’를 좀 더 작고 저렴하게 만든 것”이라며 “점포주택과 단독주택의 중간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건축가는 “당장 창업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단 2년간 임대하면서 집에서 창업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지 297㎡짜리 30개 필지에 땅콩주택 총 90가구가 건립된다. 땅콩주택 세 가구당 분양가는 8억6000만원 안팎이고 전세는 건물당 2억1000만~2억4000만원이다. 한 달에 10만원가량 나오는 관리비(수도·전기·가스비)는 1년간 무상 지원된다. 양산도서관과 양산초등학교가 가깝고 서울지하철 1호선 병점·세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02)529-5521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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