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5일 ‘제36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바탕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색생산성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윤리경영·녹색경영·사회공헌 등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작년 국내 건설업계 수주고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환경과 안전 등 각종 규제가 유럽만큼 까다로운 중남미에 진출해 13건, 94억달러 규모의 제철 및 에너지플랜트를 수주하고, 그린빌딩과 녹색도시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녹색경영활동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진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실장은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경제가치를 창출코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