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현 푸르지오③구성]지상에 차없는 아파트
지상에 차 없어 자녀들 안전사고 안심
단지 내 휴게공간·녹지 풍부

대우건설이 대구 북구 복현동에 총 1199가구 대단지로 구성된 ‘대구 복현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7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대구시 북구 복현동 317번지 외 39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1199가구 중 일반분양은 824가구다.

단지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대단지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 △남향위주의 동배치 등을 들수 있다. 1199가구에 이르는 만큼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출 전마이다. 또 인근 지역내 가격상승율이 가장 높고 희소성·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90.65%를 차지한다. 지역내 신규 공급 단지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에서 동배치는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위주로 했다. 일부 동을 제외하는 1층을 비워놓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도 최대로 넓혔다. 북쪽 일부 동에서는 금호강을 조망할 수 있다. 가구당 1.34대의 넉넉한 지하주차공간을 제공해 지상에 차 없는 친환경 단지로 설계했다. 주차장 진입로 또한 층고차를 이용해 진입이 쉽도록 했다. 지하 2층까지 지하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에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주차장 기둥에 비상콜 버튼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부채납 형식으로 조성된 공원이 단지에 접해있다. 면적만도 9000㎡에 달한다. 이를 합하면 가구당 조경면적이 38%에 이른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 복현 푸르지오③구성]지상에 차없는 아파트
건폐율은 20%, 용적률은 200%에 달하는 등 도심 속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여기에 푸르지오만의 설계까지 더했다. 아름다운 벽천과 쾌적한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중앙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식물들로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가능한 생태연못, 주민 텃밭, 다양한 테마의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공간 등도 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시설은 휘트니스 클럽, G/X클럽을 비롯해 스윙연습과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실내골프클럽이 들어서게 된다. 자녀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는 독서실과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작은도서관도 만들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신암공원 건너편 현장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4년 2월이다. 1577-3496

대구=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