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연 한양개발 사장 "고품격 1~2인용 주택개발로 소형 주거시장 강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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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고 높이고 수납공간 확충
일반 아파트도 선보일 예정
일반 아파트도 선보일 예정
한양재단 소속의 한양개발이 지난해 주거 브랜드 ‘아이클래스(i-Class)’를 내세우며 소형 주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클래스는 ‘나만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호텔을 지은 한양개발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중견 건설사다. 정하연 사장(60·사진)은 “그동안 대학교와 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을 펼쳐 회사 인지도가 낮았다”며 “설립 반세기를 맞아 주거 분야를 디딤돌로 새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개발은 지난해 하반기 서울 황학동에서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이뤄진 ‘신당역 한양아이클래스’(320가구)를 처음 공급했다. 천장 높이를 2.9m까지 올리고 수납공간을 대폭 확충한 게 소형 주택의 표본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까치산역 아이클래스’(335가구), ‘영등포 아이클래스’(136가구), ‘동대문 아이클래스’(187가구)와 함께 울산 장생포에서 주상복합 ‘한양 썬라이즈’(158가구)까지 줄줄이 공급했다. 주택시장 침체기에 안정적인 신용등급(A0)을 가진 회사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행사들의 문의가 쏟아진 결과다.
한양개발은 조만간 일반 아파트도 선보이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중소 규모 단지를 끝까지 책임준공할 수 있는 회사가 몇 안되다 보니 개발 프로젝트 의뢰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한양대) 교수진과 협력해 현재 한국의 경제 수준에 걸맞은 선진국형 소형주거상품을 만들어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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