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0, 21일 성남중동(2개)과 원주개운3(2개)에서 단지 내 상가 점포 4개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점포는 한 차례 분양 했다가 주인을 찾지 못한 재분양 상가다.

성남중동3 A1블록 단지 내 상가는 공공분양 545가구를 배후로 두고 있다. 전용면적 33~36㎡로 예정가격 1억6330만~2억3955만원선에서 주인을 가린다. 공공분양 492가구가 입주한 원주개운3 1블록은 최초 예정가보다 30~40%선 내린 가격으로 재분양하는 상가로 전용면적 68~71㎡가 1억130만~1억2100만원선에서 입찰된다.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LH상가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하반기도 인기가 꾸준할 전망”이라며 “다만 계약포기나 가격인하 물량은 과거 낙찰상가의 가격과 입점현황을 먼저 파악해 재분양으로 나온 원인부터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