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하반기 코스피 2,200 간다"
윤지호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저성장 시대에 돌입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하반기 잉여 자본 유동성이 상반기보다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윤 본부장은 미국의 재정절벽 심화, 중국 경기둔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험 확산 등 코스피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비관론을 부정하면서 G2(주요 2개국)가 성장 모멘텀을 되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 2013년도 회계연도의 임시지출 법안이 합의됐기 때문에 내년 3월까지는 재정절벽 위험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이 10월 정권교체기와 맞물려 투자 정책으로 선회할 것이며 유럽에서는 9월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출범, 유로존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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