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남자 펜싱 에페 국가대표 정진선(28·화성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진선은 1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 8강전에서 요에르그 피들러(독일)에게 15-11로 승리를 거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에페 개인 5위의 성적을 거뒀던 정진선은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그러나 정진선과 함께 나선 박경두(28·익산시청)는 32강전에서 루슬란 쿠다예프(우크라이나)에게 9-15로 져 탈락했다.

(런던=연합뉴스) snc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