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어디가지?” 솔로들의 놀이터로 ‘백화점’이 뜬다

[뷰티팀] 백화점이 솔로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백화점이 놀이터로 분했다. 단순한 상품 구매의 장소에서 벗어나 휴양 혹은 놀이의 개념으로 탈바꿈 한 것. 백화점이라는 대형 물리적 공간만이 만들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상품 구매, 생활 강좌, 의료, 헤어 등 모든 종류를 백화점 안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른바 ‘몰링(malling)’이라는 복합쇼핑 문화다. 쇼핑만을 위한 백화점이 아닌 문화체험을 즐기는 형태로 변화한 세태를 반영한 단어인 것. 백화점의 덩치가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복합쇼핑을 지향하는 백화점은 지극히 개인에게 포커스를 둔다. 제대로 몰링을 즐기기 위해서는 혼자가 편할 정도. 백화점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뷰티, 패션 혹은 취미생활 등 개인의 취향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커플이나 가족이 함께 오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은 공간이 생겼으니 솔로들에게는 꽤나 즐거운 놀이터다. 이에 혼자 즐길 때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해줄 백화점 활용법을 알아봤다.

몰링 ① 전문가가 만져주는 눈썹, 네일, 헤어

규모가 큰 백화점이 아니더라도 네일숍이나 헤어숍은 입점해 있기 마련. 가지런하게 정돈된 손톱과 손톱라인의 변화로도 기분전환이 된다. 굳이 헤어스타일을 변화하지 않더라도 두피 마사지나 케어를 통해 관리해준다면 쌓인 피로를 단번에 날릴 수 있다.

백화점 내 입점한 뷰티 브랜드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각 브랜드마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B 브랜드의 브라우바가 대표적이다. 눈썹부터 페이스, 바디까지 다양한 왁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이 손질하는 눈썹은 인상을 또렷하게 살리고 얼굴선을 부각시켜준다. 평소 인중이나 턱 등에 왁싱을 고민하고 있다면 상담해 보는 것도 좋다.

몰링 ② 각종 클래스를 통한 취미생활

최근 올리브 TV의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가 인기다. 전문 요리사의 화려함보다는 담백한 매력이 아마추어 느낌이 시청자의 마음을 훔친 것. 다양한 직종의 일반인들이 나와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기 바쁘다. 성공한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에는 이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덕분에 백화점 문화센터의 요리 클래스가 붐비는 추세다. 전문적인 요리사 과정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담이 없을뿐더러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기 때문. 이밖에도 문화센터에는 취미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평일이 바쁜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주말 문화센터에 모이는 이유다.

몰링 ③ 피부 및 비만 관리도 백화점에서 OK! 주말에도 OK!

주말이면 평일에 쌓인 스트레스가 피부와 몸에서 드러나게 된다. 특히 한여름이면 피부에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기 마련. 움직이기 싫게 만드는 더운 날씨는 군살을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때 안티에이징 클리닉을 방문하여 몸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피부부터 비만, 줄시세포 치료, 프리미엄 트레이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갖춘 클리닉이 백화점 내에 생긴 것도 몰링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배려다. 이곳에는 안티에이징 전문가들이 포진해 아름다움을 위한 의료를 행한다.

메이린 안티에이징 클리닉 관계자는 “백화점 내 클리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기 원한다.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다. 이에 고객을 위한 1:1 맞춤 서비스를 실시했다. 주말만 이용해도 만족스러운 관리를 받을 수 있게끔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안티에이징은 단순히 노화 방지만을 목적으로 두지 않는다. 윤택한 생활을 위한 체질개선을 이루려는 것이다. 메이린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친환경 진료시설은 일상생활에서의 건강함을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특히 메이린 안티에이징 클리닉은 평일에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주말에도 365일 운영하여 직장인들의 여가시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진 제공: 메이린 안티에이징 클리닉)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beauty@wstarnews.com

▶ 여름 메이크업은 방법부터 다르다
▶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패션'에 주목하라!
▶ f(x) VS 씨스타, 20's choice를 빛낸 걸그룹의 행사장 패션
▶ 김고은 화보, 은교의 파격은 계속된다? "뇌쇄 눈빛에 매끈 각선미까지~"
▶ ‘착시의상’ 에일리 VS ‘비치룩’ 장윤주 “화끈한 섬머 스타일 퀸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