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종합건설은 대전 봉명동 466의 2 일대에서 전용면적 54~84㎡로 구성된 중소형 주상복합아파트 ‘세움 펠리피아’를 분양한다. 지상 24층 1개동, 총 298가구다.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4~84㎡(옛 22~35평형) 298가구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4층은 오피스텔로 채워지며 지상 5층부터 24층까지는 공동주택으로 사용된다. 지하층들은 주차장으로 조성돼 법정 주차 대수(410대)보다 많은 468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의 주상복합들은 전용률이 60~65% 수준이었으나 펠리피아는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72%까지 끌어올렸다. 분양가는 3.3㎡당 730만원대다. 주변지역에서 분양되거나 입주한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3.3㎡당 800만~900만원대다.
인근 주상복합 분양가보다도 저렴하다. 유성구에 위치한 GS건설 유성자이는 3.3㎡당 920만~984만원, 대우건설 스마트시티는 1268만~1716만원대다. 인근 주상복합과 달리 중소형으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주변 주상복합은 거의 40평형대 이상이다.
대중 교통이 편리한 게 강점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도보 5분거리다. 호남고속도로(유성IC)와 유성대로, 월드컵대로 등과 가까워 사통발달의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인근 유성천은 생태하천으로 조성돼 있다.주변에는 장대초장대중유성고대덕고노은고KAIST충남대 등 명문학군이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042)826-559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