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개발 5100가구 분양…북아현ㆍ왕십리 등 서울 1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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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서울에서 5100여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채비를 하고 있는 재개발구역 아파트가 모두 19곳 5128가구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에 공급된 서울지역 재개발 단지들 대부분이 분양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반기 물량은 금호동 금호13·14구역, 서울 아현동 아현4구역 등 서울 도심권 물량이 많아 상반기보다는 계약실적이 나을 것으로 주택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인근의 아현4구역에서는 GS건설이 9월께 ‘공덕 자이’ 단지(일반분양 134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삼성물산도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에 들어설 주상복합단지(194가구)를 10월에 선보인다. 또 하왕십리동 왕십리 뉴타운과 서울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에서도 각각 600가구와 1400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