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 등 6개 건설업체는 당초 7월 중으로 계획했던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일정을 8월로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런던올림픽이 개막하고 휴가철 성수기와 장마철 등이 겹쳐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일정을 늦추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은 이번 동시분양으로 동탄2신도시에 아파트 5천51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euge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