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보금자리 오피스텔 등 20여곳 청약 레이스
이번 주에는 전국 8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20곳이 청약에 들어간다. 수도권에서는 분양열기가 뜨거운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오피스텔이 공급되고 2기 신도시에도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 진주 등 경남권을 중심으로 대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유탑엔지니어링은 22일 서울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업무용지 2-1, 2-2 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강남 유탑유블레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513실 규모에 전용 25~34㎡ 소형으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이 1.2㎞ 거리에 있다. 분양 예정가는 3.3㎡당 1000만원대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부산 중동 1124의 1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해운대 푸르지오시티’ 모델하우스를 연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도보 2분 거리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다.

청약 물량도 풍성하다. 대우건설은 21일 부산 연산동에 들어서는 ‘부산센텀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총 560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수영4호교 개통으로 걸어서 센텀시티로 이동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22일 대구 봉무동에 ‘이시아폴리스더샵4차’를 분양한다. 최고 25층 높이에 전용면적 70~84㎡ 중소형이다. 앞서 분양된 1~3차를 합쳐 총 3862가구의 더샵 단지가 들어선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13블록에 짓는 1136가구 규모 ‘롯데캐슬’ 청약을 시작한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