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교통 중심축인 달구벌 대로와 지하철2호선 역세권 지역인 대구시 중구 대신동에 ‘자이’아파트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GS건설은 ‘대신센트럴자이’가 이달 말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구시 중구 대신동 1748번지 일대의 단독주택지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19~34층 규모의 아파트 13개동 총 1147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59㎡ 129가구 △84㎡ 676가구 △96㎡ 85가구 등 총 8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신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중구 대신동 일대는 대구 중구 구도심에 위치, 대구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달구벌 대로 및 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직주근접형 주거지이다. 대중교통편이 풍부해 시내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구시 최대규모의 서문시장과 동산의료원, 현대백화점, 달성공원, 반월당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2014년 6월에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 환승역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박희석 대신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대구 부동산시장에서 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에다 전체세대의 90%이상이 전용면적 85㎡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분양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 대구 중심인 중구에 선보이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자이의 명성에 걸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께 대구시 동산동 서문시장 지하철5번 출구 앞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4월께다. (053)942-6114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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