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컨소시엄이 ‘한강시네폴리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포도시공사는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1구역에 대한 민간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리딩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딩컨소시엄은 사모투자전문회사인 IWL 파트너스를 주관사로 리딩투자증권, 리딩인베스트먼트, 삼화네트웍스가 참여했다. 시공은 대우건설, 출자의향서는 한국토지신탁 등 15개 업체가 냈다. 리딩컨소시엄은 자금조달을 위해 개발전문 리츠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2017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70만㎡에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중심의 영상문화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