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차림의 박원순 시장 출현…'쿨 비즈 패션쇼' 5일 개최
서울시가 여름철 직원들에게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하는 '쿨 비즈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패션쇼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환경재단과 함께 5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쿨 비즈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쿨 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2004년 일본에서 에너지 절약 운동 차원에서 시작했다.

이 패션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모델로 출연한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최창식 중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도 시원한 복장을 선보인다.

앞서 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롯데백화점 등 7개 기관·단체와 '쿨 비즈 협약'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