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환기종목인 엔터기술이 대규모 대출원리금 연체 발생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엔터기술은 전날 대비 106원(10.63%) 떨어진 891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연속 하락세다.

엔터기술은 전날 장 마감 후, 42억6400만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엔터기술은 "하나은행 대출금과 관련해 일부인 3억300만원 상환하고 연장처리 협의를 했지만 보증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미발급해 상환 금액이 유보되고 전체 금액이 연체처리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