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1800~1900…낙폭과대 관심-대우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지수는 대외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29일(현지시간)엔 이탈리아 국채 발행, 31일 아일랜드 신재정협약 국민투표, 6월 1일에는 미국 ISM제조업지수와 비농업 취업자수 그리고 중국의 PMI 등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외 변수로 인해 지수의 방향성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시장상황은 슬림화 장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기적인 관점의 투자자라면 자동차와 IT 등 실적 개선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단기적인 관점이라면 낙폭이 과대한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조선), 운수창고, 금융(증권)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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