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에서 제공하는 문화강좌를 모델하우스에서 즐기세요.”

인천도시공사가 25일 인천남동경찰서 인근에 개장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는 오는 28일까지 4일간 ‘특급호텔에서 제공하는 문화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방객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로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1시간씩 진행한다.

개장 첫날에는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 보유자인 송도파크호텔 총지배인이 직접 와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음 서비스도 한다. 26~28일에는 ‘집에서 즐기는 호텔 칵테일’ ‘테이블 매너’ 등을 주제로 호텔 지배인의 강좌도 진행된다.

인천도시공사는 향후 분양 계약자를 대상으로 자체 보유한 호텔(송도파크·하버파크·송도브릿지)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 방문 고객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구운 베이커리와 고급 커피 등을 제공한다. 풍물패와 전자현악단 공연, 디지털 유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개장 기념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소유한 호텔 인프라를 활용한 호텔식 문화강좌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누구나 즐겁게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구월동에 들어서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는 총 6000가구로 메머드급 주거단지다. 이번에는 1차로 1418가구(전용면적 59~84㎡)를 우선 분양한다. 3.3㎡당 분양가격은 790만원 선에 책정됐다. (032)469-47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