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30대 그녀가 선택한 사각턱 탈출법
[전부경 기자] 1982년~1973년생인 대한민국 30대 여성,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세대들로 손꼽힌다. 자기계발은 물론 성형수술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가치관을 확립한 그들은 무턱대고 성형수술을 감행하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만족과 긍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성형수술을 선택하는 셈이다. 때문에 10대나 20대처럼 무조건 인형같이 예쁜 얼굴만을 선호하지도 않을뿐더러 연예인이 했단 병원만을 맹신하지도 않는다. 즉, 자신에게 필요한 수술과 병원선택에 신중하고 까다롭다.

그런 30대 여성들이 최근 선호하는 성형수술은 바로 안면윤곽술이다. 눈이나 코 성형보다 효과적인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 또한 얼굴이 크거나 턱이 각지면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여성성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여성들의 수술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안면윤곽술은 말 그대로 얼굴의 윤곽을 개선하는 것인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각턱수술’이다. 턱이 각지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은 물론 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기 때문에 턱 선을 갸름하게 함과 동시에 동안으로 변신하기 위해서다. 특히 30대 여성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수술법은 바로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이 고안한 ‘V라인사각턱수술’이다.

V라인사각턱수술은 무조건 턱을 V라인으로 깎는 것이 집중하기 보다는 턱을 각지고 커 보이게 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때문에 귀 밑의 각진 턱은 물론 앞턱의 교정이 동시에 이루어져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작고 갸름한 턱선을 선사한다. 특히 귀 밑의 턱은 갸름한데도 얼굴이 둥글고 넙적해 보이는 이유는 앞턱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앞턱뼈만 T모양으로 절골해 양쪽 턱 끝을 모아 갸름하게 해줄 수 있다. T절골은 과거 암이나 질병치료의 목적으로 시행되던 것을 성형수술에 접목한 방법이다.

아이이병원 안면윤곽센터 이태성 원장은 “일반적인 사각턱수술은 소위 돌려깎기로 자칫 턱이 과도하게 갸름해지거나 반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V라인사각턱 수술은 턱 뼈를 깎는 것보다 얼굴윤곽을 작고 갸름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30대는 물론 전연령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얼굴의 수많은 신경을 피해 T절골해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누구나 성공적인 수술을 집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X-ray 검사, 3D-CT등의 장비를 통해 신경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병원인지, 안면윤곽수술에 충분한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의인지, 수술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인지 등 얼굴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을 따라하는 식의 병원은 피해야 안전하고 예쁜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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