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회 왕복…50분 걸려

경남 하동군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하동에서 여수엑스포장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18일부터 운행한다.

하동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순신 대교를 거쳐 여수엑스포 행사장까지 63.4㎞를 하루 4회 왕복 운행한다.

기존 하동∼순천∼여수 노선보다 약 50분가량 단축된 5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6천원이다.

하동에서 오전 8시30분, 오전 10시, 오후 5시, 오후 6시30분 그리고 여수에서 오전 7시, 낮 12시, 오후 5시, 오후 7시 각각 출발한다.

하동군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대형 여객선이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에서 엑스포장인 여수 신항까지 운항하는 해상 운송노선도 신설했다.

이종현 공보계장은 "여수엑스포장을 오가는 육로와 해상 교통편을 갖춰 하동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