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서현-써니, 화사한 컬러로 ‘여신 패션’ 종결!
[김지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리얼 청춘 바이오그라피 영화 ‘아이엠(I AM)’이 화제다.

5월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이엠’은 SM TOWN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그 이면에 감춰진 백스테이지 현장, 아이돌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4월30일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에서 열린 ‘아이엠’ 쇼케이스 현장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전 출연진이 참석.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여 프레스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은 화사한 컬러의 원피스를 착용하며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 성숙미가 물씬 묻어나는 ‘봄의 여신’이 되어 돌아왔다. 올 봄을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소녀시대’의 봄 패션을 살펴보자.

태연,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컬러로 포인트 주기
태연-서현-써니, 화사한 컬러로 ‘여신 패션’ 종결!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은 화사한 화이트 컬러 미니 원피스에 산뜻한 레몬 컬러 펌프스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갈색 웨이브 롱 헤어와 내추럴 메이크업을 곁들인 그는 차분하고 산뜻한 느낌으로 여성미를 발산했다.

치마 끝단과 어깨선, 가슴 라인 등에 블랙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원피스는 심플하게 떨어지는 H라인 형태로 제작되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특히 어깨와 치마 끝자락에 곡선 형태로 가미된 컬러 디테일은 부드럽고 경쾌한 느낌을 연출.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아이템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이처럼 옷깃이나 여밈, 소매 끝, 치마 끝자락 등에 컬러가 포인팅된 아이템은 깔끔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이는 화이트&블랙, 베이지&블랙과 같이 명도의 차이가 클수록, 의상의 디자인이 심플할수록 컬러감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서현 ‘레드 시스루 원피스’으로 여성미 발산
태연-서현-써니, 화사한 컬러로 ‘여신 패션’ 종결!
소녀시대의 의젓한 막내 서현은 에스닉한 패턴이 돋보이는 비비드 컬러의 시스루 원피스에 단정한 블랙 오픈 토 슈즈를 매치해 성숙한 여성스러움을 연출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레드 시스루 원피스는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레이스 소재로 몸통 부분만 안감이 처리되어 가녀린 팔이 비치는 것이 특징. 이때 서현은 허리에 블랙 컬러의 벨트를 매치해 자극적인 컬러의 밸런스를 맞추고 슬림한 허리라인을 강조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시스루 의상은 기존의 과감한 노출 형태를 벗어나 레이스나 망사 등의 소재를 이용해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이는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며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시켜 준다.

써니, 아찔한 비비드 컬러로 ‘바비인형’ 포스 UP!
태연-서현-써니, 화사한 컬러로 ‘여신 패션’ 종결!
짧은 금발 헤어로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한 써니는 아찔한 핫 핑크 컬러를 톤 온 톤으로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뽐냈다.

칼라 배색이 돋보이는 7부 원피스에 연한 핑크 컬러 오픈 토 슈즈를 신은 써니는 마치 잘 꾸며 놓은 바비 인형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때 써니는 독특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볼드한 벨트를 함께 매치해 단조로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2012년 S/S 시즌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비비드 컬러 아이템’은 컬러 자체가 포인트. 따라서 별도의 장식이나 소품이 없어도 화사한 스프링룩을 완성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단 원색 컬러의 남용은 전체적인 스타일을 촌스럽거나 산만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게, 컬러는 1~2가지 정도를 믹스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아카,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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