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한 주 동안 전국에서 모델하우스 18곳이 개장하는 등 봄철 분양시장이 활짝 열리는 분위기다. 총선 때문에 미뤄졌던 봄철 분양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도 한 요인이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주 모델하우스를 열고 예비청약자를 맞는 곳은 서울·수도권 7곳과 지방 11곳에 달한다.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모두 관심을 가질 만한 일반분양도 적지 않다. 아현3구역에 들어서는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와 서초동에 짓는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등이 입지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마포·아현뉴타운 내에서도 가장 큰 단지인 ‘래미안푸르지오’는 여의도나 광화문이 가깝다.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는 서울지하철2호선 강남역과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이용이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초역 7번 출구 앞에 개장한다.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한 ‘개봉 푸르지오’는 일반분양 물량이 514가구로 많은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1,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다. 이 밖에 돈암동 ‘금호어울림’ ‘시흥6차 푸르지오 1단지(2차)’ 부산 ‘대연1구역 롯데캐슬’ ‘창원 상남 꿈에그린(2구역)’ 등도 관심 대상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