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청주 두산위브 지웰시티’ 전체 1956가구의 청약을 받은 결과 4911명이 접수, 평균 2.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위브 지웰시티는 평면에 따라 A·B·C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은 80㎡로 모두동일하다. 이 중 A타입은 652가구 모집에 3069명이 몰려 평균 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 B타입(625가구)은 평균 2 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C타입(625가구)은 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규 두산건설 분양소장은 “중부권 최대 복합단지로 입지환경이 뛰어난 데다 분양가도 합리적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올 하반기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 등 주변 지역에 호재가 많아 거주 목적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대농지구에 들어설 이 단지는 최고 45층 건물 8개 동에 1956가구로 구성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