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경기 김포 감정동 자이의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는 GS건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지 네이밍(이름 짓기)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15일까지 홈페이지(www.hg3503-xi.co.kr)를 통해 진행하며, 모델하우스 오픈 일정에 맞춰 추첨을 통해 상품도 제공한다.

한편 GS건설이 내달 분양하는 김포 단지는 전용면적 84~116㎡에 총 3503세대의 대단지로, 최근 도시철도가 승인된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더블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김포 자이는 이 지역의 랜드마크급 단지라는 점을 고려해 고객이 지어준 이름을 적용키로 했다” 며 “네이밍 공모전을 비롯한 고객 참여 행사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