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가 신성장동력 산업용으로 조성한 문정지구 미래형용지를 분양한다고 9일 발표했다.

분양 대상 미래형용지는 대지면적 3만9408㎡ 규모의 3블록과 1만7721㎡의 7블록 등 두 개 필지다. 미래형용지에는 지식경제부가 고시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로봇, 바이오 제약 등 신성장동력 관련 업종이 일정 규모를 차지해야 한다.

지난달 분양한 2블록(1만6357㎡)과 6블록(1만7665㎡) 등 두 개 필지는 각각 1401억원과 1423억원에 팔렸다. 1·4·5블록은 선착순 수의계약이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http://www.onbid.co.kr)을 통해 입찰신청을 받는다. (02)3410-7486~8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