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권도엽 장관이 8일 오후 1시 경기 여주군 강촌보 문화관에서 한국 대학생 PR연합회 소속 대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권도엽 장관과 함께하는 정책톡톡’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대강사업 등에 대한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0개 홍보동아리 학생 90여명이 참석, 강천보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본부의 사업 설명을 들은 뒤 ‘정책톡톡’의 자리를 갖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정책톡톡는 일반적인 강의 형식을 탈피, 장관과 동아리 회장이 무대 위 좌석에 함께 배석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이뤄진다. 참석 대학생들은 미리 행사장에게 마련된 ‘포스트잇 게시판’을 통해 장관에게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도울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책톡톡은 이야기(Talk-Talk)가 있는 콘서트라는 의미와 더불어 국민의 궁금증과 불만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국토부의 강한 의지가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