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일 아파트 온돌 바닥 시공 등에 쓰이는 친환경 ‘ECO몰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몰탈은 콘크리트 표면에 바르거나 온돌바닥 벽돌쌓기 타일부착 등에 사용하는 시멘트 미장재다. 대우건설의 ‘ECO몰탈’은 지역난방 열병합발전소에서 나오는 찌꺼기(플라이애시)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흔히 시멘트를 사용하는 일반 몰탈 제품보다 환경친화적이고 생산원가도 3분의 1 정도여서 훨씬 경제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 제품을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 아파트에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 분양할 푸르지오 아파트에 활용키로 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