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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입주 아파트 증가…전세시장 안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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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만여 가구…14% 늘어
    국토해양부는 4~6월 전국 입주 예정 단지가 3만9955가구로 전분기(3만4999가구)보다 14.1%(4956가구)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공급 물량이 쏟아져 대거 입주가 시작된 작년 같은 기간(4만9307가구)보다는 19.0%(9352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603가구로 이전 분기보다 13.8%(2995가구) 감소했다. 그러나 지방은 2만1352가구로 59.3%(7951가구)나 급증해 대조를 이뤘다. 서울도 26.2%(791가구) 늘어난 3802가구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4월 8346가구 △5월 6554가구 △6월 2만5055가구로 6월에 집들이 물량이 집중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미만 소형이 8374가구, 60~85㎡ 중소형 1만7750가구, 85㎡ 초과 대형 1만3831가구 등이다. 수요가 많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65.4%를 차지한다.

    시기별로 4월에 서울 성동(1057가구), 인천 청라(1539가구), 경기 남양주(547가구), 대전 중구(662가구), 충남 당진(706가구), 김해 율하(786가구) 등에서 대단지 집들이가 이뤄진다.

    5월에는 서울 성북(430가구), 인천 송도(548가구), 안양 관양(1042가구), 김포 한강(465가구), 전북 완주(525가구), 전남 광양(803가구) 등에서 눈여겨볼 만한 단지들이 준공된다.

    6월에는 서울 마포(617가구), 인천 청라(1196가구), 김포 한강(3702가구), 부산 화명(5239가구), 부산 장전(1682가구), 세종시 첫마을(4278가구), 전북 익산(676가구) 등에서 입주가 속속 이뤄질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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