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아끼는 곡 ‘인 마이 헤드’, 일본어로 부르기가 좀…”
[양자영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미니앨범 수록곡 ‘인 마이 헤드(In My Head)’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3월26일 씨엔블루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레이스홀에서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 ‘Enjoy Lunch PARTY for EAR FUN’을 개최하고 1년만의 한국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씨엔블루의 미니앨범 3집 수록곡을 살펴보면 타이틀곡 ‘헤이 유(Hey You)’ 다음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6번 트랙의 ‘인 마이 헤드’다. 작년 9월 씨엔블루의 일본 메이저 데뷔 당시 일본어 버전으로 발표됐던 ‘인 마이 헤드’는 보컬 정용화의 자작곡이자 해외밴드로서는 41년 만에 오리콘 차트 1위의 영광을 안겨준 의미 깊은 곡이다.

정용화는 ‘인 마이 헤드’를 다시금 미니 앨범에 수록한 이유에 대해 “일본에서 10만 장 넘게 앨범이 팔렸고 내게는 정말 소중한 곡”이라며 “계속해서 일본어 버전으로 공연하기가 껄끄러운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열정을 담을 수 있는 단어가 총동원된 ‘인 마이 헤드’는 직접 소속사 대표와의 긴밀한 면담을 자처한 정용화에 의해 어렵사리 새 앨범에 실릴 수 있었다고. 다른 멤버들 역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라며 ‘인 마이 헤드’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용화는 “저희 앨범은 늘 무겁지 않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며 “미니앨범 제목인 ‘이어 펀(Ear Fun)’ 처럼 편안하고 은은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26일 자정 미니앨범 3집 타이틀곡 ‘Hey You’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올레뮤직을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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