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올해도 퇴출 대란?" 26개사 감사보고서 미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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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이 마감됐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네.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 기업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원칙적으로 어제 오후 6시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어야 했는데요.
일부 상장사 가운데 어제 밤과 새벽 사이에 제출한 곳이 있어 한국거래소는 조금 전 9시50분 기준으로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 26개 기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보해양조(000890)와 유니켐(011330), 현대피앤씨(011720)와 국동(005320), 허메스홀딩스(012400)와 알앤엘바이오(003190) 등 6개 사가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세중(039310)과 케이에스씨비(065940), 디지탈아리아(115450)와 에듀언스(009010), 엠에스오토텍(123040)와 젬백스(082270), 평안물산(037240), 국제디와이(044180), 블루젬디앤씨(053040), 유아이에너지(050050), 미리넷(056710) 한림창투(021060), 대국(042340), 지앤에스티(036920), 에이프로테크놀로지(045470), 자유투어(046840), 클루넷(067130), 터보테크(032420), 에듀박스(035290), 삼우이엠씨(026250) 등 총 20개사가 감사보고서 제출을 제때 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보해양조(000890)를 비롯한 6개사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중(039310)과 케이에스씨비(065940)를 비롯한 20개사가 감사보고서 제출을 제때 하지 못했습니다.
감사보고서 제출을 기한 내 하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상장폐지 사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장폐지된 기업 대부분이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감사보고서 제출 기업 가운데 의견거절이나 부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도 있는데요.
최종 명단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기업을 말씀드리면 미주제강과 비앤비성원, 폴리플러스와 동양텔레콤, CT&T, 코아에스앤아이와 아이스테이션, 보광티에스와 엘앤씨피, 미성포리테크와 평산, 엔스퍼트 등이 외부감사 결과 의견거절이
나 부적정 판단을 받았습니다.
이들 기업은 즉시 거래가 정지되며 상장폐지 대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부터 상장사에게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사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출하게 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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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