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앵커 > 연초에 신중론과는 달글로벌 증시가 달아오르고 있다. 돈이 많이 풀리면서 기대심리와 주가가 함께 올라가는 유동성장세가 연출되고 있는데 하지만 지금부터 주가가 더 올라가고 경기가 회복되려면 부의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한다. 부의 효과라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자세하게 진단해 보도록 하겠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오늘 버냉키 의장의 발언 그 다음에 미국 경기가 다우지수가 떨어진 것은경기에 대한 우려가 함께 반영되면서 월가에서는 이 문제가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증시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 글로벌 주가 국가별로 증시 자본주의 발달 단계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얘기할 수 없지만 외형적으로 주가상승률 평균하면 지금까지 10%정도 올랐고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가가 많이 올랐다. 지금 상태에서 보면 올 들어 지금까지 13% 정도 올랐다. 신흥국 주가가 13% 정도 올랐다고 하더라도 진행자의 표정이 변하지 않는다. 증시는 다른 재테크 시장과 달리 증시부분은 기대수익률이 높아서 그런 것 아닌가 한다. 지금 3개월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3개월이 채 못된 시간에 신흥국 주가가 13% 올랐다면 연률로 따지면 50%가 넘는 수준이다. 높은 수준이어서 연초의 신중론과 달리 증시 부분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앵커 > 사실 주가가 많이 오르는데 가장 큰 요인을 꼽아보자면 증시에 돈이 많이 풀린 유동성장세가 연출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에서도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가는 올랐다. 그런데 주가가 경제의 실상을 반영하는 얼굴이라는 이론적이 차원에서 보면 경기는 괜찮으냐 하는 측면에서는 버냉키 의장이 경기는 아직도 갈 길이 많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보면 주가를 조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것은 비단 월가의 시장참여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올해 들어 주가가 13% 정도 올랐는데 경기는 괜찮으냐 하면 경기는 떨어진다. 그러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면 주가가 경기에 따르지 않고 올라간 데는 돈의 힘이 컸다. 돈은 얼만큼 풀렸느냐 하면 선진국은 다양하게 돈을 푸는 정책을 취했다. 그래서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유럽은 LTRO 두 차례에 걸쳐 장기 대출 프로그램에 의해 우리 돈으로 1400조원을 푼 상태고 일본도 인플레 타겟팅 정책이 일어나서 이건 디플레이션 예방책이다. 물가를 1%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엔화를 10조엔 정도 1대 10.35 정도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135조원 정도 풀린 상태다. 신흥국들도 지난 해 말부터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하진 않지만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이런 모습을 같이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런 돈의 힘이 컸었고 이 돈이 어떤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지금 글로벌 증시의 모습과 통화채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국제금융시장의 모습이다. 앵커 > 최근처럼 이렇게 유동성장세가 나타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유동성장세가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 여부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많이 거론되고 있다. 유동성장세에 의해 주가가 올랐는데 경제이론을 조금 아는 분은 대체로 보면 경제가 받쳐주지 않는데 계속 갈 것이냐 이런 상태에서 월가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서도 그런 의문 이런 것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돈의 힘에 의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항상 지속가능성이 많지 않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어느 순간에 기대 심리가 꺾이면 거품은 반드시 붕괴된다는 이론에 의해 거품 붕괴되고 이 과정에서 대비치 못했던 사람들은 많은 재산손실이 발생한다. 그런 각도에서 전 세계 증시에서 최소 유럽만 빼고는 지금의 주가가 올라간 부분이 경기가 따라가지 않았다면 앞으로 실적장세가 여기에 연결돼 주가가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 아니면 실적이 생각만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이 부분은 반드시 떨어지지 않느냐 하는 거품붕괴론 해서 실적장세론과 거품붕괴론 간에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앵커 > 유동성장세에 대한 논쟁이 있는 만큼 다시 주가가 더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부의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부의 효과 무엇을 의미한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아마 3~4년 전에 많이 들었을 것이다. 주가가 한참 좋았을 때 이때 부의 효과라고 보면 되겠는데 올해도 주가가 좋아졌다. 그러면 모르긴 몰라도 아마 주식을 먼저 투자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느 정도는 자산소득이 늘어났지 않나 한다. 자산소득은 일반적으로 임금소득에 비해 불로소득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같은 소득에 대해 소비지출이 임금소득보다 소비성향이 높은 소득에 해당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주가가 올랐어도 거품 붕괴와 바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은 자산소득이 소비가 연결되면 총수요 항목별 기여도에서 GDP의 70%정도가 기여하는 것이 민간소비인데 여기 소비가 늘어나면 경제도 따라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각도에서 보면 부의 효과는 주가 상승에 따라 자산소득이 증가하면 불로소득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여기에 따라 승수효과에 의해 성장률이 올라가는 이런 현상이 부의 효과다. 자산소득이 증가한 가계가 민간소비를 할 만큼 여유가 있느냐 캐시플로어가 부의 효과를 결정한다. 이 국면에서는 위기과정에서 그 동안 가계들이 디레버리지에 치중해 왔는데 이 디레버리지가 마무리 되느냐 그러면 자금사정이 여유가 있는 것이고 자금사정의 여유가 있으면 올해 들어 주가 상승해서 자산소득이 늘어난 부분이 소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 여부에 부의 효과가 다르고 그 부의 효과에 따라 실적장세론과 거품붕괴론의 향방이 결정되고 향후 주가 향방도 결정된다. 앵커 > 디레버리지에 대해 얘기했는데 디레버리지가 어떤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지난 4년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용어 중의 하나가 디레버리지가 아닌가 한다. 어렵게 얘기할 필요없다. 가계 차원의 구조조정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러면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몸집을 줄여야 한다. 그런 상태에서 부채를 줄이고 저축율 제고시키는 것이 디레버리지다. 부채를 축소하고 저축률을 제고한다면 주가 상승해서 자산소득 증가하면 어떻게 되겠나 소비를 안 할 것이다. 그러면 부의 효과가 떨어져 올해 들어 상승하는 부분에 거품이 생기고 거품은 떨어진다 해서 이후 주가전망이 어렵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까지 돈을 많이 푼 것도 그런 측면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국가별로 편차가 있지만 디레버리지가 마무리 되지 않을 때는 부의 효과가 약하게 나타나고 부의 효과가 나타나면 향후 주가 향방에 있어서도 일부에서 얘기하는 불을 때는 식의 낙관적 기조로 가긴 어렵다. 부의 효과와 디레버리지 가계 차원에서 구조조정을 얘기하는 디레버리지와는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그래서 부의 효과가 나타나느냐 하는 것은 각국의 디레버리지 사항이 마무리 되느냐 이것으로 보면 되겠다. 앵커 > 그렇다면 현재 각국의 사정이 어떤지 궁금하다. 디레버리지가 마무리 되고 부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중요한 얘기다. 국가별로 편차가 많다. 그런 각도에서 미국은 가계들은 어느 정도 디레버리지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외신을 통해 들어보면 지금은 돈이 생기면 소비가 된다. 월마트가 활기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디레버리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상태에서 그렇다. 완전치는 않다. 오늘 버냉키 의장도 1930년 대의 대공황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다. 대공황과 관련해 가장 전문가가 밴 버냉키 의장이다. 1930년 대 대공황과 관련해 가장 논문 수가 많은 사람이다. 1930년대 실수가 뭐냐 하면 그때 당시 경기가 좀 마무리 되고 디레버리지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될 때 중앙은행 의장이었던 애클스가 돈이 많이 풀렸으니까 경기가 좋아질 때 나중에 부작용 인플레이션을 생각한다. 선제적 차원에서 금리를 바짝 올렸던 것이 결과적으로 대공황에 빠졌던 결정적인, 그래서 이것이 유명한 애클스 실수인데 1980년 대 볼커의 실수와 함께 국제금융시장에서 양대 실수로 나오고 있다. 그래서 대공황 전문가답게 지금 가계 디레버리지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 하더라도 경제가 완전하게 회복되기까지는 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 하는 차원에서 오늘 학생들 사이에서 애클스의 실수가 다시 한 번 화두가 됐던 것이다. 그래서 미국은 마무리 됐지만 완전치는 못하다. 일본과 유럽은 디레버리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신흥국은 편차가 많다. 대체로 캐시 플로어 상은 괜찮지 않았나 금리가 풀어지면 괜찮지 않나 이렇게 보여진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의 주가상승은 부의 효과로 연결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불안요인이 많다. 일본과 유럽은 아직 디레버리지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가계부채가 900조가 넘는다. 그래서 신흥국과 달리 우리가 자산소득이 되더라도 있는 분들은 부의 효과가 나타나 소비가 될지 모르겠지만 중하위 계층은 자산소득이 늘어나더라도 소비와 연결되는 것보다는 부채를 갚기에 바쁘겠다. 그래서 우리는 유형 별로 많은 편차가 있을 것이다. 부의 효과는 일부의 기대만큼 강하게 나타나진 않겠다. 그러나 과거처럼 부의 효과가 없어서 지금의 주가상승이 거품으로 붕괴돼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도 적은 상태다. 향후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에 따라 앞으로는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가의 흐름이 만만하게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는 것이 월가의 시장참여자들의 향후 주가예상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엉덩이 수술 후 웃음이 안 멈춰 `의료사고?` ㆍ中 `열혈 선생님` 화제…쓰레받이 사용도 불사 ㆍ버스 운전사 12명, 단체로 거액 복권 당첨 `677억원` ㆍ박시연 트레이닝복 자태도 섹시해…‘내추럴 본 섹시지존’ ㆍ이효리 "유앤아이" 의상, 시간이 갈수록 야해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