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신인 시절 이경규에게 미움 받았다” 깜짝 고백
[양자영 기자] 배우 전미선이 신인시절 이경규에게 미운털이 박힌 사연을 고백했다.

3월16일 방송된 SBS 파워FM 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도무녀 장녹영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전미선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미선은 “요즘 인기가 많아서 각종 분야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올 것 같다. 혹시 예능 욕심은 없냐”는 DJ 박소현의 질문에 “사실 예능 경험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인 시절 이경규와 함께 MBC ‘전파견문록’을 함께 촬영했다. 하지만 예능 쪽 센스가 없는 편이라 너무 얼어버려서 좀 힘들었다”며 “이경규가 나를 좀 싫어했다. 그런 느낌을 받은 뒤부터는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촬영을 나가지 않았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또 그는 “이경규가 그런건 확실하게 티내는 편”이라는 DJ 박소현의 맞장구에 “다음에 그 분을 뵈면 꼭 얘기를 해야지 싶었는데 아직까지 못했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지금껏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맡아왔던 전미선은 시트콤을 통해 가볍고 코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미선은 작년에 출연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해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까지 연달아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중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한채아 섹시한 발차기, 곧게 뻗고 깔끔해 ‘여전사 탄생’
▶ 김보연-전노민 이혼, ‘기분좋은날’ 방송 속 모습은 가식?
▶ 아이유 객석 포착, 이미쉘 노래에 푹 빠진 모습 ‘이렇게 예뻐도 돼?’
▶ 김지수 열애고백, 벤쿠버 출신 사업가 로이킴과 연애중 “자유로워지자”
▶ 한가인 눈물, ‘해품달’ 양미경에 “다시 엄마로 만났으면 좋겠다” 감동 소감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